2024년, 봄
제 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가 살랑살랑 봄바람을 타고 찾아옵니다.
- 공연 일정 :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 6월 2일 일요일
- 공연 장소 : 올림픽공원(88잔디마당, KSPODOME, SK핸드볼경기장, 88호수수변무대)
- 티켓 예매처 : 멜론티켓
2024 서울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
- 5/31(FRI)
Lauv: I met you when I was 18.
/ DAY6(데이식스) / Jungle / Tones and I / Joshua Redman Group featuring Gabrielle Cavassa
/ Hiromi's Sonicwonder / Mac Ayres / SG Lewis / Jessie Reyez
/ elijah woods / Alaina Castillo / 선우정아(Sunwoojunga with from beyond)
/ 폴킴(Paul Kim) / 이영지(Lee Young Ji) / 고상지 밴드(Kohsangji Band)
/ 림킴(LIM KIM) / 대니 구 x 조윤성 트리오(Danny Koo x Yoonseung Cho Trio)
/ 소수빈(So Soo Bin) / 제이슨 리(Jason Lee) / 키코(Kik5o)
- 6/1(SAT)
Melody Gardot
/ FKJ / Caravan Palace / Laufey featuring local string quartet
/ Bruno Major / 잔나비(Jannabi) / Gayle / JP Saxe / 카더가든(Car, the garden)
/ 멜로망스(MeloMance) / 조민규(Cho Min Gyu) / 비비(BIBI) / 스텔라장(Stella Jang)
/ 윤석철트리오(Yunseokcheol Trio) / 원슈타인(Wonstein) / Anna of the North
/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 / 골든스윙밴드(Golden Swing Band featuring Song Ha Chul)
/ 김유진(YUJINKIM EXTRAORDINARY) /지민도로시(Jimindorothy)
- 6/2(SUN)
Lauv w/ Special Guests
/ Gipsy Kings featuring Nicolas Reyes / John Scofield Trio / Lianne La Havas
/ Jeremy Zucker / Tom Grennan / Cory Wong / 장기하(Chang Kiha)
/ 자이언티(Zion.T) / 권진아(Kwon Jin Ah) / Alexander 23 /Etham
하현상(Ha Hyun Sang) / Cautious Clay / 이진아(LEE JIN AH)
/ 정동환(JeongDongHwan and Funk Messengers) / 92914
/ 홍진호퀸텟(Hongjinho Quintet) / 스카재즈유닛(The Ska Jazz Unit)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타임테이블
Lauv: I met you when I was 18.
/ DAY6(데이식스) / Jungle / Tones and I / Joshua Redman Group featuring Gabrielle Cavassa
/ Hiromi's Sonicwonder / Mac Ayres / SG Lewis / Jessie Reyez
/ elijah woods / Alaina Castillo / 선우정아(Sunwoojunga with from beyond)
/ 폴킴(Paul Kim) / 이영지(Lee Young Ji) / 고상지 밴드(Kohsangji Band)
/ 림킴(LIM KIM) / 대니 구 x 조윤성 트리오(Danny Koo x Yoonseung Cho Trio)
/ 소수빈(So Soo Bin) / 제이슨 리(Jason Lee) / 키코(Kik5o)
Melody Gardot
/ FKJ / Caravan Palace / Laufey featuring local string quartet
/ Bruno Major / 잔나비(Jannabi) / Gayle / JP Saxe / 카더가든(Car, the garden)
/ 멜로망스(MeloMance) / 조민규(Cho Min Gyu) / 비비(BIBI) / 스텔라장(Stella Jang)
/ 윤석철트리오(Yunseokcheol Trio) / 원슈타인(Wonstein) / Anna of the North
/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 / 골든스윙밴드(Golden Swing Band featuring Song Ha Chul)
/ 김유진(YUJINKIM EXTRAORDINARY) /지민도로시(Jimindorothy)
Lauv w/ Special Guests
/ Gipsy Kings featuring Nicolas Reyes / John Scofield Trio / Lianne La Havas
/ Jeremy Zucker / Tom Grennan / Cory Wong / 장기하(Chang Kiha)
/ 자이언티(Zion.T) / 권진아(Kwon Jin Ah) / Alexander 23 /Etham
하현상(Ha Hyun Sang) / Cautious Clay / 이진아(LEE JIN AH)
/ 정동환(JeongDongHwan and Funk Messengers) / 92914
/ 홍진호퀸텟(Hongjinho Quintet) / 스카재즈유닛(The Ska Jazz Unit)
<출처: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서울재즈페스티벌 알아보기
매년 5월에 열리는 한국의 재즈 페스티벌이다.
2011년까지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었으나, 2012년부터 포맷을 변경하여 올림픽공원으로 공연지를 바꾸었다. 포맷 변경 이전까지는 실내 공연장에서 소수의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기는 형식이었다면 포맷 변경 이후부터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식의, 여러 곳의 실내 및 실외 공연장에서 여러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을 관람자들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골라 즐길수 있는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여전히 재즈에 방점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팝 아티스트나 인디락 밴드 등의 섭외가 많이 늘어, 재즈 페스티벌보다는 좀 더 일반적인 형태의 뮤직 페스티벌에 가까워지게 되었다. 좀 더 대중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고자 하는 목적의 변화로 추측된다. 공연주관사 중 하나인 SBS가 미국 SXSW와 협력한다고 하니 이런 추세는 계속 유지될 듯 싶다.
라인업이 상당히 알찬 편이다. 기본적으로 재즈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재즈쪽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제법 오는 편이며 팝 부분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온다. 한국팬들의 무대매너나 떼창에 반한 까닭인지 해외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출근도장을 찍듯이 자주 오는 아티스트들도 있는 편이다.
올림픽공원으로 부지를 옮긴 이후부터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2년에 3개의 스테이지로 시작했던 것이 2017년 현재 5개로 늘어났으며 공연하는 아티스트의 수도 2배 이상 늘어난 상태. 올림픽공원이라는 접근성 높은 부지에서 개최되고 특유의 소풍온듯한 분위기 때문에 관객 충성도가 상당해서 티켓이 굉장히 잘 팔리는 페스티벌이다. 그런 이유로 공연 전 해에 오픈되는 블라인드 티켓이 분 단위로 매진되며 일반권 티켓이 매진되는 유이한 페스티벌 중 하나다.
5월 중순~말의 따스한 날씨에, 탁 트인 넓은 공원에, 살랑살랑 재즈 음악까지 BGM으로 깔리니 대단히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람이 많아서 바글바글한 분위기는 덤.
도심지에서 하는 페스티벌이다보니 캠핑같은 것은 따로 없으며 공연 종료 시간도 제법 일러서 메인스테이지 기준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공연이 종료된다. 체조경기장 등에서 하는 실내 스테이지의 경우는 조금 더 늦은 시간까지 공연하는 경우도 있지만 11시는 넘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F&B쪽의 퀄리티는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매우 월등한 수준이다. 2015년부터 레스토랑 예약 어플리케이션인 포잉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재 인기있는 레스토랑을 선별해서 팝업 부스를 연다. 다만 레스토랑이 레스토랑이다보니 가격대가 싸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물론 포잉존 외 다른 식음료 부스도 있지만 전체적인 퀄리티가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높은 편이다.
관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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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으로 공연을 즐기든 일단 미리 '동선부터 짜는 것'이 필수. 위에도 적었듯 아티스트의 공연시간이 길고 공연장이 많으며,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라 취향을 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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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봄에 열리는 공연이라지만 5월 말의 햇살은 엄청나게 뜨겁다. 게다가 공연장 내에는 그늘이랄 게 전혀 없다. 경기장 내부로 들어간다면 문제가 아니지만. 88 잔디마당이나 수변무대에서 보고 있으면 하찮은 문제가 아니게 된다. 썬크림은 필수로 준비하는 편이 좋고, 시원한 모자 같은 것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선글라스 등의 패션 아이템도 고려 할 만한 부분이다. 올해 MD인 볼캡을 구매하는 것도 페스티벌을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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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탈수증세가 나지 않을 정도의 수분 섭취를 해주는 편이 좋다. 봄이라고 우습게 보기 힘들 정도로 땀이 많이 나는지라 수분 소모가 큰 편이다. 스탠딩을 뛴다면 말할 것도 없고, 가만히 앉아서 보더라도 햇볕을 다이렉트로 받다보니 목이 생각보다 많이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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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어 터질듯 바글바글한 상황에서 공연장을 이동하면서 보는 방식을 채택하다보니 엄청난 유동 인파가 발생한다. 공연장 내에서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넓어서 동선이 무척 불편하게 짜여지게 되는 관계로 이동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갖고온 짐이 많다거나, 일행이 몇 있다거나 하면 더더욱 그렇다. 동선짤 때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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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기가 어렵고 뭔가 사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먹고 마시는 것과 화장실 가는 것을 잘 생각해야 한다. 공연장 내의 간이 음식점은 당연히 비싸고 줄까지 길며. 올림픽 공원 내에는 자판기 몇 개에 편의점 정도밖에 갈 곳이 없고 뭔가 먹기 위해선 제법 멀리 나가야 한다. 아예 컨셉이 봄 피크닉이니 작정하고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것도 방법이다. 나도 주로 도시락을 싸서 가는 방법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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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중 여성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편인데 화장실의 갯수가 부족한 편이고 하필이면 술을 비롯한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기 때문에 주의 하는 것이 좋다. 미리미리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