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날이 더워지고 습해지면서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서울 전역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매년 더 많이, 넓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러브버그 발생원인과 퇴치방법 그리고 생활 속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러브버그란?사랑벌레,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이 벌레의 정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파리목 털 파리과)로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니면서, 먹이 활동과 짝짓기 활동을 하기 때문에 러브버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3~4일 동안 낮에는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짝짓기를 하는데,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수컷은 떨어져 죽고, 암컷은 습한 지역에 300여 개의 알을 낳고 죽습니다. 기후이상으로 이들의 출현 시기는 지속 앞당겨지고 있으며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올해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