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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한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원인, 증산, 진단, 치료방법 알아보기

팔머부부 2025. 4.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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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 찌릿하게 아프셨던 적 있을신가요?

처음에 단순한 피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통증이 반복되다보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연결된 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서있는 시간이 많거나 운동량이 많은 분들 또는 편평족, 하이힐을 자주 신는 분들에게 흔히 발생됩니다.

 

오늘은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부터 증상, 예방법 그리고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종골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합니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데 도움을 주어 보행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평균 발령 연령 45세정도 입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잘 발생됩니다. 장시간 오래 서있었다거나 과도한 운동에 의해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했거나 최근 몸무게가 증가한 병력을 갖고 있거나 오목발이나 평발이 있으면 족저근막염이 더 십게 발병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 계단 오르기, 등산, 조깅, 에어로빅
  • 비만으로 인해 발에 가해진 과도하 부하(중년층)
  • 좋지 않은 구두
  • 여성의 경우 하이힐
  • 점프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생긴 외상
  •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
  • 당뇨, 관절염

이와 같은 원인 이외에도,

구조족으로 발바다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다리길이의 차이, 발의 과도한 회전으로 인한 변형, 하퇴부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 등이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유발됩니다.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뼈 부착 부위에 뼈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그러나 이와 같은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많습니다.

즉 평소 운동을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을 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경우, 과체중, 장시간 서있기,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의 사용, 하이힐의 착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밖에도 당뇨, 관절염 환자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은 보통 서서히 발생합니다. 특징적으로 환자는 아침에 일어난 직후 처음 몇 발자국을 걸을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는 밤사이에 족저 근막이 수축이 된 상태로 지내다가 아침에 체중의 부하로 이루어지면서 족저 근막이 갑자기 스트레칭이 되면서 발생합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한 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내측 발의 뒤꿈치에 심한 압통이 나타나고 흔히 아킬레스건이 짧아지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도 보입니다. 진행된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하루 일과가 끝나가는 시간이 가까울수록 통증의 정도가 심해집니다.

 

족저근막염 진단

뒤꿈치 지방층 위축, 점액낭염, 종골의 피로골절 등과 감별 진단을 합니다.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이학적 검사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대부분 다른 고가의 진단 방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체 건진을 통한 증상의 확인이 주된 방법으로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의 명확한 압통점을 찾으면 진단이 간으하고,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보이는 것을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환자가 발뒤꿈치를 들고 서 보게 하여 통증이 증가되는 것을 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신체검진 이외에 추가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전형적인 족저근막염의 양상이 아니거나 적절한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다른 진환과의 감별 진단을 위하여 필요에따라 방사선 검사, 근전도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

환자의 90%이상이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되며,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필요 없습니다.

족저근막이 밤사이에 수축되어 있다가 아침에 급하게 스트레칭 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족저 근막염 보조기를 사용해 밤사이에 족저 근막을 스트레칭된 상태로 유지시켜 놓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보조기 착용을 한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줄어듭니다. 2~3개월은 꾸준히 착용해야 완치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아주 심한 급성기에는 족저 근막의 테이핑 요법과 실리콘으로 제작된 발뒤꿈치 컵을 병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히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 하거나 마사지, 대조욕 등의 물리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높아집니다.

 

하루에 10번 이상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6개월 이상 심한 통증이 계속되고 장애가 있는 경우 수술 요법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이상의 치료와 더불어 체중을 줄이고 장시간 서지 않는 것 등과 같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선수는 달리는 거리를 줄이거나, 자전거 타기 또는 수영장 풀 내에서 뛰기 등으로 훈련 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족저근막염은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지 않고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작은 불편함도 꾸준히 신경 써주는 습관이 결국 건강한 하루하루를 만듭니다.

오늘 알려드린 예방법과 스트레칭,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서 발 건강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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