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도대체무엇인가요, 기준금리 인상이 가지는 의미 알아보기

파월 의장, 익숙한 이름이죠? 

이 사람이 금리를 인상한다. 인하한다. 이 말 한마디로

세계경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파월 의장이 누구길래, 그리고 금리가 뭔데 경제의 흐름이 바뀌는 건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의장 파월

 

금리를 공부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궁금해졌다.

연방준비제도,. 줄여서 연준, Fed라고 불리는데, 미국의 경제를 책임지는 중앙은행이다.

한국으로 치면 한국은행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 세계 금융시장의 기본이 되는 화폐 = 기축통화 = 미국의 달러이다.

미국 달러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을 통솔하는 연방준비제도결정에 따라 미국의 달러를 찍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 미국 대통령 다음으로 아는 사람의 이름이 파월이지 않을까....

 

금리, 기준금리 그리고 콜금리

 

금리는 이자를 뜻 한다.

어학사전에는 빌려준 돈이나 예금 따위에 붙는 이자 또는 그 비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에서 돈을 대출하거나 예,저축을 하면 발생되는 이자를 말한다.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이나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같이 한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금리이다.

 

중앙은행의 주된 역할은 경제에 돈이 적절히 돌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기준금리를 조정함으로 경제의 흐름을 어렵게,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시중에 현금이 돌지 않는다면 기준금리를 낮춰 현금을 많이 돌게하고,

반대로 시중에 현금이 너무 많이 돌고있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취지로 정책을 변동합니다.

 

시중의 은행도 고객들이 현금을 맡기지 않는다면 보유하고있는 현금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겠죠?

그럴때 시중은행에서 현금을 만드는게 아니고 한국은행에서 빌려오거나 다른은행에서 빌립니다.

이때 한국은행에서 시중은행이 빌려올때 적용되는 금리가 기준금리를 의미합니다.

 

급전이 필요할때 은행들끼리 짧게 돈을 빌릴수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금리를 콜<call>금리라고 한다해요.

급히 전화로 "빌려줘!"해서 간단히 빌릴수 있어서 붙은 용어라고 합니다.

 

금리는 이자,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때 발생하는 이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와 한국의 기준금리

 

한국의 기준금리는 미국의 기준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10년치 기준금리를 확인해보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5%로 동결한 상태이다.

 

그러나 몇년사이 미국에서는 고물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정책으로 기준금리를 5.5%까지 올려둔 상태이다.

미국도 현재 5.5%로 금리가 동결된 상태이지만

한국과 미국간의 기준금리차이는 2%포인트를 유지하고있다. 

기준금리를 예상할 수 있는 점도표를 보면,

미국의 연준의원들은 5%이상의 고금리가 2024년도 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후 2025년에 4%이상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 점도표에 맞게 현재 연준에서는 금리인하의 발표를 계속해서 미루고 동결하는 발표를 하고있다.

또한, 금리에 영향을 줄 미국의 대선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마 기준금리의 인하에 대한 기대를 점점 낮아지고 있다.

 

금리 인상이 가지는 의미

 

금리인상은 기준금리 혹은 가산금리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량을 조절하여 대출에 영향을 주겠다는 것이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시중금리도 상승하게된다.

시중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갚아야하는 이자가 높아짐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투자 심리는 줄어들게된다.

 

이렇게 되면서 피해를 보는건 돈이 꼭 필요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은 기준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대출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도 증가하고,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대출의 금리도 자연스럽게 올라갈것이기 때문에 부동산가격도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예금의 금리가 상승하기 때문에 좋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은행의 예금이자가 좋으면 은행에 돈을 저축하고 소비를 하지 않기때문에 물가가 내려갑니다.

서민들에게는 물가가 낮아지니 좋을수 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업자금을 빌리는 비용이 더 드니 새로운 사업을 망설이고, 고용을 축소하는 등

서민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대출의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사고, 주식에 투자를 하는 등

투자 심리가 매우 상승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는 '빚투'를 한 사람이라면 기준금리의 인상 소식이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빚투로 주식이나 투자를 한 사람들이

수익이 나지않은 증권을 매도하는 등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을 달성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고,

주식에 물려 매수매도를 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높은 금리와 치솟는 물가로 인해 살기가 더 어려워졌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소비자 물가도 상승하고, 이자도 상승하고....

흔히말해 내 월급빼고 다올라라는 말도

물가상승분만큼 월급인상이 되었다면... 사실상 나의 월급도 작년대비 상승한것도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를 더 줄이고 절약하는 모드는 당분간 유지해야할 것 같다.

 

 

 

 

결론은 어찌됐든 경제적 자유를 위해 더 열심히 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