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벌레 안 생기게 하는 방법, 벌레 꼬인 쌀 활용 방법 알아보기

쌀벌레 안 생기게 하는 방법

 

베란다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쌀을 두었을 뿐인데 쌀벌레가 생겨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벌레가 생겨 아까운 쌀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셨던 분들이 좋을 글을 가져왔습니다.

 

쌀 벌레, 화랑곡나방

기록적인 폭염에 여름철 보관해둔 쌀독에 벌레나 곰팡이 등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더운 날씨에 쌀을 잘못 보관했다간 쌀통에 벌레가 가득 생겨서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쌀벌레는 28~29℃의 기온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쌀벌레가 생기면 쌀에 단백질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파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쌀에 부패를 일으켜 산패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7월 부터 10월까지 벌레와 곰팡이 이물의 발생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물은 원래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물질이 들어간 경우를 말합니다. 7월 부터 10월에 벌레와 곰팡이 이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7~10월 온도와 습도가 높아서 벌레와 곰팡이가 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쌀에서 발견되는 이물질은 대부분 화랑곡나방입니다.

화랑곡나방은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널리 분포하는 대표적인 벌레 이물입니다.

화랑곡나방은 유충시기에 강한 이빨과 턱으로 포장을 뚫고 식품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주로 곡류인 쌀, 콩 등에 유입되어서 알맞은 온도가 되면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이동하면서 식품을 오염시키기도 합니다.

화랑곡나방

화랑곡나방이나 화랑곡나방의 유충이 발견되었다면 쌀벌레용 전용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쌀벌레용 전용 퇴치제로도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쌀 벌레인 화랑곡나방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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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벌레, 화랑곡나방이 생긴 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랑곡나방이나 화랑곡나방의 유충이 생긴 쌀을 발견했을 때 처리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의 방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쌀 벌레인 화랑곡나방이나 유충이 발견되었다면 쌀통에 남은 쌀을 모두 빼내 청소해야 합니다.

세제로 쌀통을 꼼꼼하게 닦아 내부 청소를 하여 햇볕에 하루 동안 말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새 쌀을 넣을 때에는 숯 등을 넣어두면 항염 효과가 있어 쌀 벌레, 화랑곡나방을 예방하기에 좋습니다.

 

이미 벌레 꼬인 쌀, 버리기 아깝다.

쌀 벌레가 생긴 쌀은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이런 고민을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쌀벌레가 생겼다고 해서 쌀을 다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양소의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일 물에 담갔는데 쌀이 둥둥 뜬다면 이미 영양이 다 빠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또 쌀벌레가 남긴 배설물도 잘 씻어내야 합니다. 실제로 벌레가 꼬인 쌀통에서 쌀을 빼면 바닥에 배설물이 남아 있을 수있습니다. 만일 쌀벌레가 꼬여 화랑곡나방으로 변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쌀통 역시 깨끗하게 씻은 후 오랜 시간 볕에 말려야 합니다.

 

최근 쌀벌레를 피하기 위해 페트병이나 진공 쌀통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쌀벌레는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페트병에 넣어도 쌀통 안으로 열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페트병의 안에 습기가 남아있는 상태라면 곰팡이가 번식 할 수 있습니다. 또 페트병에 쌀을 담아 베란다에 보관하면 직사광선 등 열에 의해 쌀이 건조되면서 금이 가고 전분이 나와 쌀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쌀벌레 생기지 않도록 쌀통 보관 방법 알아보기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쌀통을 보관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쌀통은 햇빛이 들지 않으면서 바람이 부는 선선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트병 안에 담아 보관한다면 직사광선이 받지 않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안에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쌀통에 보관 할 때 마늘이나 숯을 넣어두면 알카리 성분의 살균력 때문에 쌀벌레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