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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추천

팔머부부 2024. 5. 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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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4월 30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5분, 총 3주 동안 【돈의 얼굴】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다.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돈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직도 돈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면,

아니

그 누구라도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 1부 <돈을 믿습니까?>
  •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 4부 <떼인 돈 받아 드립니다>
  • 5부 <코인, 타셨습니까>
  •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
끊임없이 얼굴을 바꾸는 돈에 신뢰를 묶어둘 수 있는가?
왜 어떤 것은 돈이 되고 어떤 것은 돈이 되지 못하나? 돈은 어떻게 자유와 속도를 얻게 됐을까...
어떤 돈은 인간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어떤 돈은 국운을 결정하기도 한다.
세상을 뒤흔드는 파괴력을 가진 돈은 어떻게 오늘날의 위력을 얻고 몸집을 부풀렸을까?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돈의 궤적을 훑으며 돈이 본래의 가치인 재화와 서비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추적한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돈의 변천사에서 한 번도 돈의 ‘진짜’ 얼굴을 마주한 적이 없다.
돈은 그저 실물에서 금속으로, 금속에서 종이로, 그리고 디지털 코드로 거듭해서 모습을 바꿔왔을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실체 없이 명목만 남은 돈을 여전히 신뢰하고 사용한다.

과연 무엇이 보이지 않는 돈을 믿게 할까?
돈과 인간을 연결하는 믿음의 고리를 파헤친다.

은행에서 돈이 돌아가는 원리

은행은 예금과 대출로 어떻게 돈을 벌까요?

은행에서는 무슨 돈으로 예금자에게 돈을 대여해 주는 걸까?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받는 이자율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까?

은행에서 예적금시 3.5%의 이자율을 보장해준다고 한다면, 이때 3.5%는 명목금리입니다. 눈에 보이는 금리라는 것이죠.

 

명목금리를 비교해 보고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에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아야 하는 금리는 명목금리가 아닌 실질 금리입니다.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보정한 금리를 실질 금리라고 합니다.

출처 :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2부

실질 금리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1억을 은행에 예금을 맡긴다고 하면, 1년 후 찾게 되는 금액은 명목금리 3.5%인 350만원, 물가상승률 2% 200만원을 보정하면 실질금리로 150만원을 입금받게 됩니다. 1년 후 입금된 이자의 실질적인 가치라는 것입니다.

 

1억을 대출한 사람도 같습니다. 1년 후 은행에 갚는 이자의 금액은 350만원의 가치가 아닌 150만원의 가치를 갚는다는 것입니다.

즉, 실질금리라는 것은 생활비 변화에 대한 금리 수준을 의미합니다. 

물가 상승률이 1년 4~5%라고 하면, 5% 금리를 준다는 것이 사실상 그리 높은 이자율이 아닌 것입니다.

 

 

세상에 돈이 물이라면, 금리는 세상의 돈을 조절하는 도구입니다.

국가는 돈이 필요하면 금리를 낮춥니다. 시중에 많은 돈이 풀리게 됩니다.

금리가 매우 낮았고 모두가 그 상황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소비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사람들이 빚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현재는 금리가 매우 높아졌죠. 금리가 높아진 이유는 바로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경기가 과열되면 시중의 돈을 거두어들이기 위해 금리를 인상합니다.

 

우리는 모두 금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금리의 흐름을 알아야 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따라 삶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해 보면 늘 물가는 인상되었습니다.월급이 동결된 적은 있어도 물가는 인상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내 월급도 인상되었고, 더 열심히 사는데 왜 삶은 늘 이렇게 퍽퍽한 걸까?'라는 의문이 늘 함께합니다.

 

이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나의 월급이 작년 대비 5%가 올랐다고 기분 좋아해야 하는 일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경제학자들은 말합니다. 그 이유는 물가가 2%보다 더 올랐기 때문입니다.

명목임금 : 화폐의 액수로 나타낸 근로자의 임금
실질임금 : 임금의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임금
실질임금 상승률 = 명목임금 상승률 - 물가 상승률

 

그렇다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 씨의 월급이 20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승되었습니다.
명목임금 10만원 상승
명목임금 상승률 5%
물가 상승률이 2.3% 상승되었다고 가정한다면

A씨의 실질임금상승률 = 5% - 2.% = 2.7%
10만 원이 인상된 줄 알았으나 실제적으로 200만 원*2.7% =약 5만 4천 원 인상된 것입니다.

 

이렇게 실질임금 상승률을 계산해 보면 사람들은 실망합니다.

명목임금을 진짜 임금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는 바로 숫자가 가지는 안정성이라는 특징 때문입니다.

 

경제학자들은 이런 상황을 화폐착각이라고 합니다.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A와 B의 실제 임금상승률은 -7%로 동일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A가 상대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하는 거죠.

이런 것을 화폐착각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돈을 빌린(채무자) 사람 과 돈을 빌려준(채권자)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수록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수록 채무자는 더 나은상황이 되고, 채권자는 더 나쁜 상황이 됩니다.

예를 들어 1억을 빌려주었다고 한다면, 1년마다 인플레이션이 3%씩 발생된다고 한다 가정한다면

10년 후 1억 원의 가치는 10년 전 빌렸을 때의 1억 원과 같은 가치를 가질까요?

아니죠. 인플레이션이 발생되었다면, 그 인플레이션이 발생된 만큼 돈의 가치는 하락할 겁니다.

채무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좀 더 빚을 갚기 쉬워지고

채권자는 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대출금을 돌려받습니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게 인플레이션이라면 궁금해지는 게 있죠

과연 누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걸까요?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토마스 사전트(201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는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그건 일종의 세금입니다'라고요.

 

국가는 필요한 돈을 세금의 형태로 걷어들입니다.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좋아할 리 없죠. 그래서 세금은 함부로 못 올립니다.

대신 국가는 화폐를 찍어냅니다.

 

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면 적어도 단기적으로 세금을 걷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인플레이션 경제상황에서의 승자는 정부입니다.

 

3부에서는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회차였습니다.

 

4부 떼인 돈 받아 드립니다

 

은행에 A고객이 100만 원을 입금합니다. 은행은 3% 이자를 준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은행은 지급준비금 10만 원을 제외한 90만 원을 B고객에게 대출해 줍니다. 그런데 대출자에겐 10% 이자를 부여합니다.

은행은 단기로 예금을 받고 장기로 돈을 빌려주는 위험을 이자차이로 보상받습니다.

 

이를 예대금리차라고 합니다.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차이가 예대금리차입니다.

 

10% 이자율로 대출을 하면 대출상환액은 대출금+이자 99만 원입니다. 

그럼 은행에 들어온 돈은 총얼마일까?

 

예금액 100만 원, 대출월금 90만 원, 이자 9만 원 총 199만 원

 

은행에서 나간 돈은 얼마일까?

 

예금자가 찾아갈 100만 원, 예금이자 3만 원, 대출금 90만 원 총 193만 원

 

은행은 이 거래에서 총 6만 원의 이득을 본다.

 

그럼 채무자가 갚지 않는다면? 그 떼인 돈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떼인 돈은 우리 모두 함께 갚는다고 합니다.

 

대손충당금 : 은행이 돈을 빌려준 뒤 회수 불가능한 채권에 대비해 미리 적립해 두는 금액

 

이자와 대출상품에 포함되어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함께 갚는 것이라고 합니다.

 

은행이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은

돈의 얼굴 다큐멘터리의 중간 내용인 2부~4부의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매일 같이 일을 하는데, 왜 더 나아지는 건 없는 것 같지?'에 대한 해답이 될만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돈에 대해서, 경제에 관해서 알고 싶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다큐멘터리입니다.

 

돈의 얼굴 6부작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동안

지루하기 본다는 알게 모르게 분한 마음이 드는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몰라서 분했고 더 궁금해지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경쟁,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보면 좋을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 초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 명목임금, 실질임금, 명목이자, 실질이자...

숨이 턱턱 막히게 만드는 단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책과 다큐멘터리 그리고 강의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알면 알수록 부자가 될 이야기, 함께 공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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