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본격 장마 시즌입니다. 장마철에는 많은 비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본격 장마를 앞두고 운전 중 돌발상황인 수막현상 등에 따른 안전 운전 수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름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트엠에 따르면 2021년~2023년 3년간 젖거나 습기찬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09라고 합니다.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인 1.37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빗길운전 위험성을 실험한 결과 시속50km로 주행하다가 정지했을 때 젖은 노면에서 제동하는 거리는 24.3m로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인 15.4m보다 1.6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타이어 마모 상태에 따라서도 제동거리가 1.5배까지도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여름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의 사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 점검
우선 타이어를 점검해야 합니다.
빗길 운전 시 타이어의 홈은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고인물을 후방으로 보내는 배수기능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노면이 수심이 타이어의 흠보다 깊을 경우 물을 제대로 밀쳐낼 수 없어 배수기능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상황이 바로 수막현상입니다. 비로인해 노면과 타이어의 수막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마모된 타이어는 차량 제동에 어려움이 발생되어 많은 비가 예보되면 타이어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마모가 심할 경우 즉시 교체가 필요합니다.
또 타이어 공기압이 높으면 수막현상 발생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10~15% 타이어의 공기압을 높여주는것도 좋습니다.
와이퍼 점검
와이퍼의 고무가 마모될 경우 빗방울이 깔끔하게 쓸려 나가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와이퍼의 마모를 점검해야 합니다.
와이퍼의 고무가 마모될 경우 빗길 운전시 빗방울이 완벽히 쓸려 나가지 않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많은 비가 예보되면 와이퍼의 고무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마모가 심할 경우 와이퍼 교체를 해야합니다.
배터리 점검
빗길 운전 시 전조등과 와이퍼 작동이 증가하여 차량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점검 표시창을 수시로 확인해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기판과 배터리 상단에 위치한 인디케이더 색상을 보고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데 인디케이터 생상은 녹색(양호), 검은색(충전필요), 흰색(교체필요)이 있습니다. AGM이라고 표기된 배터리는 인디케이터가 없습니다.
빗길 주행시 감속운전
장마철 운전시에는 미끄러짐이 적은 안전한 신발을 착용하고 평소보다 20~50% 감속 운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등화장치 점검
우천 운행시 내 차 앞의 상황을 확인 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 또한 내 차량을 잘 확인 할 수 있게 전조등과 후미등 등 등화장치 점검도 실시해주세요. 작동하지 않는 등화장치를 즉시 교체해주면 사고를 미리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그 외에도 습기를 예방하기 위한 에어컨 점검도 필수,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지하차도 터널 등을 피하여 우회 운전하는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점검하고 안전한 장마철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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